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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치아 해드리려 모은 825만원, 그 돈 훔쳐 별풍선 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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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근석 (203.♡.44.42) 작성일20-03-25 03:40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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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엄청 힘들게 모은 돈인데 (절도범은) 훔친 돈으로 별풍선을 쐈다고 하니 더 마음이 아프네요."


30대 회사원이 70대 아버지의 임플란트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5년간 푼푼이 모은 현금 800여만원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경찰이 절도범을 잡고 보니 20대 청년이었다. 그사이 다른 사건으로 구속된 상태였다. 훔친 돈은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이른바 '별풍선'을 쏘는 데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전주에 사는 A씨(30)가 겪은 안타까운 사건이다. A씨는 22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차라리 생계 때문에 돈을 훔쳤다고 하면 덜 속상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열심히 모은 돈이었다. 1000만원을 모아서 아버지께 드리려고 했는데 목표액을 거의 다 채우기 직전에 도둑맞았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22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전주시 금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에 보관 중이던 현금 825만원을 도난당했다. 이 돈은 A씨가 아버지 몰래 5년간 모은 돈으로 확인됐다. 이가 부실해 음식 먹을 때마다 불편해하는 아버지의 임플란트 수술비였다. A씨는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모아서 자동차 수납공간 안에 숨겨 놨는데 그것을 빼서 가져갔다"고 했다.


A씨는 "직장 생활을 한 지는 5년이 채 안 됐다"며 "취업 전 과외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며 모은 돈이어서 (없어진 현금은) 모두 5만원권 지폐였다"고 했다. 그는 "자동차 문을 잠근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문이 안 잠겼었다. (절도범이) 문이 열린 것을 알고 차에 와서 가져간 것 같다. 내 부주의도 있다"고 자책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123050138607



사연을 듣고 무료로 임플란트 해주겠다며 연락하는 의사도 있고


후원하겠다는 사람들도 나왔지만 피해자는 자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피해보는게 싫다며 정중하게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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