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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3일 정경심 비공개 소환…조국 5촌 조카는 기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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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인살 (223.♡.186.87) 작성일19-10-03 13:46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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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씨를 3일 비공개 소환 조사한다. 조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 씨에 대해서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할 전망이다. 조 장관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지는 첫 피의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3일 정씨를 비공개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정씨는 사문서 및 공문서위조, 업무방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조씨에 대해서는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허위공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횡령,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예정이다. 조씨는 그동안 ‘조국 가족펀드’ 운용사의 실질적 대표로 지목돼 왔다. 그는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와 투자사 등에서 약 5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의 혐의를 더 포착해 추가로 기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조씨 공소장에 조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공범으로 적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정 교수를 코링크PE 설립과 운영에 깊이 관여한 실소유주로 보면서 조씨 횡령금 가운데 최소 10억원 정도가 정 교수에게 흘러들어갔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인혁/안대규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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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갇혔다" "집에 물 찼다" 신고 쇄도…동해안 어선 2천530여척 피항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이재현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2일 강원 남부지역에 시간당 70㎜의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삼척 시간당 70㎜ 폭우…불어난 하천(삼척=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시 원덕읍에 시간당 7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임원 2교 인근 하천물이 불어 범람이 우려된다. 2019.10.2 jlee@yna.co.kr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0분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궁촌 274㎜, 삼척 원덕읍 217㎜, 등이다.

특히 삼척 궁촌은 이날 오후 10시 16분부터 오후 11시 15분까지 60분간 129㎜의 폭우가 쏟아졌다. 삼척 원덕 등 남부 동해안에는 시간당 50∼100㎜의 많은 비가 내렸다.

폭우로 주택과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삼척시 원덕읍 임원항 인근 건물 바닥 일부가 침수됐고, 하천물이 크게 불어나 임원 2교 인근 둔치가 물에 잠겼다.

또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곳곳의 도로가 물에 잠기고, 주차된 대형 승용차도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11시 40분 현재까지 강원도 소방당국에 접수된 침수 등 비 피해 관련 신고는 60여건이다.

"물이 집안에 차서 대피 중이다", "차에 갇혔는데 물살이 거세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등 긴박한 119 출동 요청도 쇄도했다.

삼척 시간당 70㎜ 폭우에 침수된 건물(삼척=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시간당 7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2일 강원 삼척시 원덕읍 임원항 인근 건물이 일부 침수되는 비 피해가 났다. 2019.10.2 jlee@yna.co.kr

도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비상 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전 직원 20%를 비상 근무자로 편성했다.

또 환동해 특수재난대응단과 특수구조단을 삼척과 영월 등 비 피해 우려 지역에 배치했다.

강원도와 도내 18개 시군도 이날 오후 1시부터 비상 1단계 근무에 나섰다.

도와 각 시·군에는 600여명이 비상 근무를 통해 위험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주민 사전 대피 조치할 방침이다.

동해안 항·포구에는 2천530여척의 크고 작은 어선이 태풍에 대비해 육지로 견인되거나 안전한 곳에 피항한 상태다.

이날 태풍의 북상으로 원주∼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3편 중 1편이 결항했고, 양양국제공항은 6편 중 2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영서 중남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를 내린 상태다.

영동을 중심으로 내일(3일) 오전(12시)까지 시간당 50㎜ 이상, 국지적으로는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5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사태,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미탁' 북상에 긴급 대피한 동해안 어선(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을 앞두고 2일 강원 동해안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이 강릉시 주문진항으로 대피해 있다. 2019.10.2 dmz@yna.co.kr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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