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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은 현실이 된다…AI가 주문받고 로봇이 룸서비스하는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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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환지 (221.♡.160.217) 작성일19-09-16 00:52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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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의 중국기업 탐방기①]알리바바 ‘플라이주 호텔’
방 전체가 IoT로 연결..헬스장도 얼굴인식 입장
체크인부터 음료주문까지 셀프시스템..관광산업 혁신
알리바바 플라이주 호텔 전경. 사진=신정은 특파원
[항저우=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호텔 룸 열쇠 없이 얼굴 인식으로 문을 열고, 로봇이 가져다주는 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

공상과학(SF) 영화에나 등장하던 호텔이 현실에도 있다. 지난 11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알리바바의 ‘플라이주호텔’을 찾았다.

외관은 다른 비즈니스호텔과 차이가 없지만 막상 들어서면 입구부터 다르다. 호텔에 들어서자 현란한 디지털 액자가 눈에 띈다. 흰색으로 꾸며진 호텔내 주황색 조명은 마치 미래 공간에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체크인 카운터를 찾았다. 체크인을 도와주는 직원은 없다. 키오스크에 신분증을 올려놓자 예약 번호를 누르라는 메시지가 뜬다. 화면상 지시대로 얼굴 사진을 찍고 보증금을 알리바바의 디지털 화폐인 알리페이로 결제하면 체크인이 끝난다. 이때 찍은 사진은 이 호텔을 관리하는 인공지능(AI)가 손님들을 식별하는 얼굴 인식용으로 쓰인다.

플라이주 호텔의 체크인 카운터. 직원없이 키오스크를 통해 체크인이 가능하다. 사진=신정은 특파원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얼굴 인식 기능이 일반 호텔의 카드키를 대신했다. 층수 버튼 위에 있는 카메라에 얼굴을 대고 5층을 눌렀다. 방문도 얼굴을 비춰야 열린다. 헬스장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때도 얼굴 인식 기능을 쓴다.

커튼을 열기 위해 AI 비서를 불렀다. 호출 명령어는 ‘니하오 톈마오(天猫)’다. AI 비서는 날씨를 알려주고, 에어컨을 조절해준다. TV를 켜고 방안에 조명을 조절하는 것도 스위치가 아닌 AI 비서다. 룸 전체가 사물인터넷(IoT)으로 작동한다.

음료수를 주문할 때도 전화기를 들 필요가 없다. AI스피커를 통해 ‘텐마오’를 불러 부탁하면 직접 주문을 해준다. 음식을 나르는 것도 로봇이다. 텐마오는 알리바바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이름이다.

주문한지 5분 정도가 지나자 호텔 벨이 울렸다. 허리 높이의 로봇이 문앞에 서 있었다. 로봇은 스마트폰으로 인증번호를 전송했고, 이를 입력하자 주문한 주스를 꺼내어 주었다.

플라이주 호텔에는 현재 로봇 5대가 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저트와 간단한 식음료 등은 로봇이 가져다 준다.

로봇은 주문을 받으면 엘리베이터를 잡아 타고, 복도를 오가는 사람과 적재된 물건들을 피해 룸으로 왔다. 임무를 마친 로봇은 다시 1층 대기장소로 가서 충전을 한다. 2층 식당 안내데스크 옆에도 로봇이 서 있다. 이 로봇은 이 식당에서 만드는 요리를 룸까지 배달하는 일을 한다. 심지어 로봇이 음료를 제조해 판매하는 자판기도 있다.

로봇이 객실의 손님에게 음료수를 가져다 주고 있다. 사진=신정은 특파원
룸서비스를 마친 로봇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신정은 특파원
미래형 호텔인 ‘플라이주 호텔’은 지난해 12월18일 알리바바가 시범 오픈한 곳이다. 플라이주 호텔의 중국명은 ‘페이주부커(菲住布渴)’다 ‘반드시 이곳에 머물러야 한다’라는 의미다. 하루 숙박비는 1399위안(약 24만원)부터다.

8층 규모의 호텔에는 290개 룸이 있고, 모든 시스템은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시스템, 타오바오 기술팀, 알리바바 A.I랩 등이 힘을 합쳤다.

알리바바 관계자는 “플라이주 호텔은 관광산업 혁신을 위해 구상한 곳이다. 주변에 상업시설이 많아 주중에는 거의 만실을 기록하고 있다”며 “점차 다른 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엘리베이터에서 열쇠 대신 얼굴 인식으로 객실 버튼을 누를 수 있다. 사진=신정은 특파원
1층 로비에는 음료를 제조하는 기계가 있다. 사진=신정은 특파원
플라이주 호텔 내부 모습. 사진=신정은 특파원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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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금리 변동 위험이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접수가 16일 시작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선착순 접수가 아니기에 마감 기한인 29일까지 신청을 마치기만 하면 된다.

15일 금융당국과 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주택 실수요자들은 16일부터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영업시간 중 자신이 대출을 받은 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주금공 홈페이지(http://hf.go.kr),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업점 신청 접수 은행은 SC제일·국민·기업·농협·우리·KEB하나·대구·제주·수협·신한·부산·전북·경남·광주은행 등 14곳이다.

은행을 제외한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거나 1주택에 여러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경우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올해 7월 23일까지 실행된 변동금리 혹은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다. 보금자리론 같은 정책 모기지 상품이나 한도 대출, 기업 대출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부 합산 연 소득이 8천500만원 이하인 1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단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나 2자녀(만 19세 미만) 이상 가구는 부부 합산 소득 1억원까지 가능하다.

가격이 시가 9억원 이하인 주택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 접수가 아니기에 기간 안에 신청이 몰리지 않는 편한 시간대에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 기간이 끝나면 주금공에서 낮은 주택 가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콜센터(☎ 1688-8114)에서 전화로 상담한 뒤 대출 심사가 시작된다. 실제 대출은 10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 기존대출 범위 ▲ 5억원 한도 ▲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총부채상환비율(DTI) 60%에 중도상환수수료 최대 1.2%를 더한 수준 등 세 가지 조건 중 가장 작은 값이 된다.

대출 공급 총량은 20조원 내외다. 신청액이 20조원을 크게 넘어서면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20조원어치까지만 대출해준다.

금리는 연 1.85∼2.2% 수준이다. 시중은행에서 취급되는 사실상 모든 고정·변동금리부 대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단, 실제 적용 금리는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금리는 대출 기간(10년·15년·20년·30년)이나 신청 방법에 따라 다르다. 10년 만기 대출의 경우 기본 1.95%인데, 온라인으로 전자 약정하면 0.1%포인트 추가 금리 혜택을 받아 연 1.85%를 적용받을 수 있다.

주금공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만 하고 대출 계약서 서명과 근저당권 설정은 은행에서 하면 은행 창구와 같은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주택 가격이 6억원 이하(면적 85㎡ 이하)이면서 부부합산 연 소득 6천만원 이하(신혼부부 7천만원 이하)인 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 가구는 항목별로 0.4%포인트씩, 신혼가구는 0.2%포인트 금리 우대를 받는다. 조건을 복수로 만족하면 최대 0.8%포인트까지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금리 하한은 1.2%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만기에 일시 상환할 수 없고, 3년 이내에 중도 상환된 원금에 대해서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경과일수에 따라 1.2% 한도 내에서 수수료를 내야 한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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