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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원대 사기혐의 피소' 이상민 강하게 반박 "허무맹랑…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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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인살 (211.♡.128.168) 작성일19-07-24 07:23 조회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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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13억원대 사기혐의를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이상민은 소속사를 통해 "오늘 저에 대한 고소 건으로 신문기사 등에 실린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먼저 저는 근거 없이 저를 고소한 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상민은 고소 건의 경위에 대해 "저는 수년 전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모 건설사 브랜드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저는 광고모델 활동 및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는 등 광고 계약을 충실하게 이행했다"고 사기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그러나 고소인 측은 오히려 저를 포함한 모든 출연진의 방송 출연료 및 인건비 등을 지급하지 않아 피해자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저를 고소한 광고주는 3년 전 횡령죄로 7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여러 정황을 종합하여 고려해 볼 때 아마도 고소인 측은 금전적인 이유에서 무고한 저를 옭아매려는 의도를 가진 듯 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고소인 측은 형사고소로 저를 압박하여 정당하게 취득한 광고모델료를 반환받고자 하나, 저는 이미 계약에 정해진 내용을 이행하여 광고모델료를 반환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확실히 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인인 저를 둘러싼 불미스러운 일로 대중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허무맹랑한 고소 건으로 저 역시 당황스럽지만,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고소인 A씨는 약 13억원대 사기 혐의로 이상민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상민은 A씨로부터 12억7000만원을 편취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상민이 2014년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45억원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는 명목으로 A씨에게 4억원을 받아갔으며,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A씨의 회사를 홍보해주겠다며 홍보비(모델료) 명목으로 8억7000만원을 더 받아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운영하던 회사의 직원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채무도 변제하지 못해 2016년 사기, 배임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한편 이상민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 리더로 데뷔해 성공가도를 달렸다. 2000년대 사업 실패와 이혼의 아픔을 겪으며 69억원의 채무를 졌다. 이상민은 13년동안 채무자들에게 적게라도 계속 돈을 갚아오면서 최근 채무를 모두 변제했다고 알렸다. 이 과정에서 이상민의 진정성이 통하며 '궁상민' 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현재 SBS TV '미운우리새끼', JTBC TV '아는형님'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음은 13억원대 사기혐의로 피소된 이상민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힌 공식 입장 전문이다.

오늘 저에 대한 고소 건으로 신문기사 등에 실린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먼저 저는 근거 없이 저를 고소한 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다할 계획임을 밝힙니다.

실체적 진실은 수사기관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겠지만,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위 고소 건의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수년 전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모 건설사 브랜드 광고모델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저는 광고모델 활동 및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에까지 출연을 하는 등 광고 계약을 충실하게 이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고소인 측은 오히려 저를 포함한 모든 출연진의 방송 출연료 및 인건비 등을 지급하지 않아 피해자들이 많은 상황 입니다.

저를 고소한 광고주는 3년 전 횡령죄로 7년 6개원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정황을 종합하여 고려해 볼 때 아마도 고소인 측은 금전적인 이유에서 무고한 저를 옭아매려는 의도를 가진 듯 합니다.

고소인 측은 형사고소로 저를 압박하여 정당하게 취득한 광고모델료를 반환받고자 하나, 저는 이미 계약에 정해진 내용을 이행하여 광고모델료를 반환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인인 저를 둘러싼 불미스러운 일로 대중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허무맹랑한 고소 건으로 저 역시 당황스럽지만,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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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지 2개월여 만에 마음 문 열어… 이후 우리 집에서 생일상 마련, 매년 빠짐없이 축하예배 드려주선애 장로회신학대 명예교수(왼쪽)가 2010년 황장엽 선생(가운데)의 마지막 생일날 방지일 목사와 함께 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다.

나는 간절한 기대를 갖고 하용조 목사님뿐 아니라 여러 목사님께 황장엽 선생님을 방문해 기도해 주시고 전도해 달라고 부탁드렸다. 김준곤 방지일 목사님을 비롯해 홍정길 김진홍 이철신 김상복 최일도 이수영 목사님, 김형석 이만열 교수님, 이영덕 전 총리 등을 모시고 황 선생님과 교제를 나눴고 축복기도를 해주시도록 부탁했다. 황 선생님 역시 한 번도 거부하지 않고 좋아하시는 듯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황 선생님을 처음 만난 지 2개월여 후 선생님은 느닷없이 내게 “우리 형제 합시다” 하고 말했다. 나는 좀 뜻밖이라 부정도 긍정도 안 하고 미소만 지었다. 주님 안에서 믿는 사람들은 모두가 형제요 자매라는 의식은 있었지만 사실 누구와도 형제나 자매를 맺어본 일이 없었다. ‘저분이 얼마나 외로우면 저런 말을 할까’ 싶어 내가 우선 위로를 드려야 신앙으로 이끌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으로 긍정했다. 그러나 그를 오빠라고 부른 적은 없었다. 그만큼 나를 신뢰해 주는 게 고마웠을 뿐이었다.

하루는 황 선생님 생신을 앞두고 탈북자동지회 홍순경 회장과 김성민 국장이 선생님께 의논을 드리고 있었다. 나는 옆에서 듣고만 있었다. 선생님께서 “생신이 다 뭐냐. 나는 안 한다”고 거듭 손사래 치더니, 문득 “정 그러면 주 선생네 집에서나 하면 할까”라고 하셨다. 나는 깜짝 놀랐다. ‘이런 분의 생신 잔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걱정은 됐지만 못한다고 할 수가 없어 “네, 제가 조촐하게나마 준비해 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때부터 2010년 별세할 때까지 나는 예닐곱 차례 우리 집에서 그분 생신상을 차렸다. 탈북자동지회 임원 몇 분과 경호원 8명이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는 정말 조촐한 생일상이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꼭 빼놓지 않았던 게 생신 축하 예배였다.

선생님은 식사도 하루 한 끼만 드시고 약간의 견과류와 과일, 차 등의 간식을 드셨다. 체중이 41㎏에서 조금만 늘어나도 단식을 한다고 했다. 근신하고 절제하는 습관이 대단했고 일본에서 공부할 때는 누워서 자본 적이 없다고 했다. 앉아서 책상에 기대어 잠을 자고 그때부터 하루에 한 끼씩 드시는 습관을 들였다고 했다.

이상하게도 2010년엔 선생님이 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북한민주화동맹의 새 사무실에서 뷔페를 차린다고 하셨다. 다들 놀랄만한 일이었던 게 황 선생님 주머니에 들어간 돈은 나올 줄 모른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선생님이 사람을 많이 데려오라고 하셨지만 여러 사람에게 청하기 미안해 몇몇 분들께만 소식을 알렸다. 장영일 전 장로회신학대 총장님과 사모님, 이철신 이성희 목사님 등이 그 몇 분 중 하나였다. 그 외에 우리 집에 자주 드나드는 제자들 몇몇을 불렀다. 경호원들이 멋스럽게 방을 꾸며주기까지 한 그 생일파티가 황 선생님과의 마지막 작별파티가 될 줄은 몰랐다.

얼마 후 경찰에서 전화가 왔다. 식사를 같이하자고 했다. 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무슨 조사가 있는가 보다’ 하면서 한 일식집에서 만났다. 형사 두 명이 동행해 식사하며 질문을 던졌다. “러시아에 갔던 적이 있습니까.” 나는 10년 전에 교환교수로 갔다 온 일이 있다고 답했다.

“황장엽 선생을 어떻게 알게 되셨습니까.” 나는 종교인으로서 황 선생님이 주체사상에 반대되는 기독교 진리를 받아들이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고 간단히 설명했다.

정리=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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